프로야구 30주년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 개최

by박은별 기자
2011.07.05 09:02:12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는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30년 역사를 한눈에 돌아보고 팬들에게 야구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전시`, `나도 야구선수다!`, `Funny Baseball`등 3개의 테마를 가진 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전시` 공간은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은 한국야구의 발자취를 관람할 수 있는 코너로 야구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정보, 프로야구 구단 변천사와 스타 선수들의 기록을 엿볼 수 있다. 또 국가대표팀의 활약상 등을 회상할 수 있는 영상과 사진 및 유니폼, 글러브, 사인볼 등의 용품이 공개되며 MLB 및 NPB등 해외 프로야구와 관련된 사진도 전시될 예정이다.



`나도 야구선수다!` 공간은 팬들이 직접 다양한 야구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다. 실제 야구장을 재현한 미니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스피드와 제구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투구체험존을 비롯하여 수비체험존, 티볼체험존, 번트체험존, 도루체험존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Funny Baseball` 공간에서는 마구마구 온라인 게임존에서 선수가 되어 야구 경기를 할 수 있고,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네이버 야구9단을 통하여 직접 야구 감독이 되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 중계 체험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중계 현장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2일부터 23일까지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과 2011 올스타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며, 장애인과, 군.경, 노인(만 65세 이상) 및 미취학아동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G마켓 인터넷 사이트(www.gmarket.co.kr)를 통해서 11일부터 시작되며 예매 시간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