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장서원, 日서 먼저 스크린 데뷔
by박미애 기자
2009.05.01 11:55:37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연극무대에서 갈고 닦은 신인배우 장서원이 일본에서 먼저 스크린에 데뷔한다.
장서원은 오는 7월 일본 전역에서 개봉되는 한일합작 영화 '카페 서울'(감독 타케 마사하루)로 현지 관객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장서원은 '카페 서울'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조직 보스의 오른팔 기범 역으로 분했는데 그의 연기를 본 타케 마사하루 감독은 "내가 생각한 기범 캐릭터와 너무나 일치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서원은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그해 연극 '실연'으로 데뷔한 후 올해 뮤지컬 '온 에어 시즌2'를 통해 알렉스 역으로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여 뮤지컬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신인이다.
'카페 서울'은 서울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현 시대의 젊은이와 가족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김정훈, 사이토 다쿠미, 김동욱 등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