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풍자, 섬 임장 출격…"얼굴의 모든 실리콘 다 얼어"

by최희재 기자
2025.02.05 08:56:38

MBC '구해줘! 홈즈'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풍자가 섬 임장에 나선다.

(사진=MBC)
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방송인 풍자와 ‘위너’의 김진우가 서해 섬 임장 2탄에 출연, 당진&태안으로 향한다.

섬 임장을 떠나기 위해 세 사람이 모인 곳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도비도항으로 서울에서 두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아 5도 2촌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프닝을 위해 아침 7시에 모인 세 사람은 영하 8도의 강추위와 강풍에 놀란다.

풍자는 “저 오늘 새벽 3시에 나와서 풀 세팅하고 촬영하는데, 눈 내리고 우박까지 맞는다. 너무 추워서 얼굴의 모든 실리콘이 다 얼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강추위를 뚫고 이들이 향한 곳은 도비도항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소난지도로 35가구의 104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유인도. 섬을 돌아다니는 마을 행복 버스로 2분 거리에 위치한 매물은 집주인이 낚시하러 왔다가 단번에 매입한 곳으로 주택과 보트가 포함된 매물이라고 해 눈길을 끈다.

편백나무와 대리석의 고급진 인테리어와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는 바다 뷰,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별장 같은 집에 반한 풍자는 “여기 너무 마음에 든다. 나래 언니, 나 돈 좀 빌려주면 안 돼?”라며 감탄한다.

이어 세 사람은 태안군 연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소나무가 울창한 캠핑장을 발견한 풍자는 “얼마 전, 울릉도로 캠핑을 다녀왔는데, 최고의 장소였다”고 소개하며, 캠핑을 다니다 보니 점점 장비 욕심이 늘어난다고 고백한다. 그는 “1박 2일 혼자 캠핑을 가는데, 텐트를 3동씩 연결한다. 랜턴도 스무 개를 들고 가고, 이소 가스도 여덟 개 들고 가서 모두 쓰고 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홈즈’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