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안성훈의 우승 드라마… 오는 5월 순회 공연까지
by유준하 기자
2023.03.17 08:33:45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2’서 안성훈이 진(眞)으로 뽑히며 5억원의 주인공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톱20에 떨어진 뒤 다시 시즌2에 출연한 만큼 약 3년 만에 재도전에 성공하는 드라마를 그렸다. 나아가 오는 5월 ‘미스터트롯2’의 전국 순회 공연도 예정돼 눈길을 끈다.
‘미스터트롯2’는 차기 대한민국 트롯 히어로를 찾는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첫 방송된 ‘미스트롯’ 시즌 1,2와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잇는 네 번째 프로젝트다. ‘미스터트롯’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우승했다.
안성훈은 결승곡 미션에서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열창했다. 이에 심사위원을 맡은 가수 장윤정은 “안성훈 씨는 단점도 없는데 장점 투성이인 게 무섭다”며 “안성훈 씨의 때가 시즌2라는 말이 내가 얘기해 놓고도 잘한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결승전은 마스터 점수(1300점), 온라인 투표(700점), 실시간 문자투표(1500점)를 각각 더해 35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최종 결과 1위에 안성훈, 2위 박지현, 3위 진해성이 이름을 올렸다.
뜨거웠던 결승전 무대만큼 시청률도 뜨거웠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스터트롯2’ 방송 시청률은 가구 기준 2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 당일 전체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진선미를 포함한 결승진출자를 비롯해 화제의 참가자들이 약 3개월간 전국 순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가운데 포문을 열게 될 서울 공연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