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가문의 영광, 몸 부서져라 뛸 것"

by김현식 기자
2022.08.30 09:53:2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김신영은 30일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소감을 묻자 “경주 김씨 가문의 영광”이라며 “너무 감개무량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어제 (일부 매체의) 속보 기사로 MC 발탁 소식이 알려져서 놀랐다. 속보에 등장한 건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웃었다.



김신영 “가족 친지를 비롯한 많은 분께 연락을 받고 정말 많은 국민 여러분이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해주시는구나 싶었다”며 “앞으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며 출연자분들에게 인생을 배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KBS는 전날인 29일 김신영을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했다고 알렸다.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는 지난 1988년부터 34년간 진행을 맡아온 방송인 송해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나면서 공석이었다.

김신영은 오는 10월 16일 방송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