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마이 대디' 내 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해"
by김은구 기자
2020.05.09 08:04:03
어버이날 맞아 시크엔젤 라은과 콜래보 음원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나도 딸이 있는데 이 노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 김흥국(왼쪽)과 시크엔젤 라은(사진=리즈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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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지난 8일 어버이날 막내 딸 벌인 시크엔젤 라은과 콜래보레이션으로 발표한 ‘마이 대디’(My Daddy)에 대해 이 같이 기대감을 보였다. 김흥국은 9일 이데일리에 “라은이도 노래를 부르면서 아빠 생각이 났는지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이런 노래가 하나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이 대디’는 어버이날을 맞아 무료 공개된 음원이다. 어린 시절의 대한 회상으로 시작해, 세월의 흐름에 자연스레 변해가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아버지에 대한 딸의 진솔한 마음, 그런 딸의 마음을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겼다. 김흥국이 보컬, 라은이 랩을 맡아 조화를 이뤘다.
김흥국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라은과 함께 출연, ‘마이 대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녹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김흥국은 지난 4일부터 불교방송 라디오 ‘김흥국의 백팔가요’ DJ를 맡아 다시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라은은 시크엔젤로 올 하반기 컴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