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모깨기]트와이스, 언제가 제일 예뻐? 티저 톺아보기
by이정현 기자
2017.11.04 07:00:0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예쁜 티저 다음에 예쁜 티저.’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지난달 20일 데뷔 2년을 맞았다. 2015년 10월20일 발매한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최근에 공개한 ‘라이키’까지 여섯 번 연속 히트곡을 내며 국내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내놓았는데 선배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는 트와이스를 설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식어다. 대중에 호감을 주는 외모의 멤버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아홉명의 멤버 모두 ‘비주얼 센터’감이라는 평가다. 이런 매력은 활동을 시작할 때마다 내놓은 티저 이미지에 잘 녹아 있다. 트와이스의 티저 이미지로 그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우아하게’
트와이스의 데뷔 이미지다. 아홉 명의 멤버들이 양손을 허리에 올린 채 앞과 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케이블채널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멤버 구성을 마친 트와이스는 ‘우아하게’로 활동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역주행’을 했다.
△‘Cheer Up’
‘우아하게’가 역주행을 하자 트와이스는 곧바로 ‘Cheer Up’을 내놓았다. 트와이스는 이 곡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위 트로피를 휩쓸었다. ‘우아하게’가 트와이스를 알렸다면 ‘Cheer Up’는 정상에 서게 한 곡이다. 트와이스는 이 곡부터 9명의 멤버들이 가로세로 세 명씩 서는 구성을 했는데 이후에도 이어졌다.
△‘TT’
‘TT’는 ‘Cheer Up’과 더불어 트와이스의 가장 크게 성공한 곡중 하나다. KBS2 ‘뮤직뱅크’서 6주 연속 1위를 했다. 멤버들이 얼굴을 가운데로 모은 채 누워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대표 이미지다. 트와이스는 ‘TT’를 기점으로 일본 등 외국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TT포즈’가 인기다.
△‘KNOCK KNOCK’
트와이스는 ‘KNOCK KNOCK’에서 주홍색 배경을 바탕으로 문을 열고 바라보는 듯한 이미지를 사용해싿. 트와이스의 팀 컬러와 아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기 탓에 중국의 모 쇼핑몰에서 해당 이미지를 표절해 홍보에 이용하는 해프닝도 겪었다. ‘KNOCK KNOCK’ 역시 트와이스의 대표 인기곡이다.
△‘SIGNAL’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편채 마치 교신을 하는 듯한 ‘SIGNAL’의 안무를 잘 살린 티저 이미지다. 장난스러운 표정과 안무가 어울렸다. 멤버들이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을 했다. 나연이 타임워프, 정연이 타임스톱, 모모가 초고속이동, 사나가 반투명, 지효는 투시, 미나가 최면술, 다현이 분신, 채영은 염동, 쯔위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