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데뷔 1주일 만에 '더 쇼' 1위 후보 '기염'

by김은구 기자
2016.07.06 06:31:52

SBS MTV ‘더 쇼’에 출연한 걸그룹 구구단(사진=젤리피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걸그룹 구구단이 데뷔 7일 만에 SBS MTV 음악 방송 ‘더쇼’ 1위 후보에 올랐다.

구구단은 지난 5일 오후 8시 방송된 ‘더쇼 시즌5’에서 걸그룹 EXID, 다이아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구구단은 데뷔 7일 만에 1위를 노리는 기세를 보여 향후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구단은 이날 ‘더쇼’에서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입고 나와 소녀의 풋풋한 매력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했다. 미디엄 팝 스타일의 수록곡 ‘일기’를 먼저 부른 뒤 인어공주로 변신해 데뷔 타이틀곡 ‘원더랜드’ 무대를 소화했다.



구구단의 데뷔 타이틀곡 ‘원더랜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밝고 건강한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다. 동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구구단은 예약 판매 1만장 완판, 실시간 음반 차트 1위,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각각 오르는 등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타며 ‘파워 신인’다운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