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플라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단독 쇼케이스 '성황'

by김은구 기자
2013.04.01 10:26:54

루나플라이(사진=내가네트워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실력파 신인그룹 루나플라이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단독 쇼케이스 및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속사 내가네트워크가 1일 밝혔다.

루나플라이는 지난달 28일과 30일 각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F.Y.I 온 스테이지(ON STAGE)’ 단독 쇼케이스 및 팬미팅을 가졌다.

‘F.Y.I (Favorite Youtube Icons) 온 스테이지’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인기 많은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공연이다.

루나플라이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자작곡 ‘얼마나 좋을까’와 ‘맑은 날 흐린 날’, UCC를 통해 공개해왔던 커버 곡 외에 현지 인기곡과 인도네시아 현지 가수 리오, 말레이시아 현지 가수 에네사(Enessa)와 듀엣곡 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말레이시아 공연 도중에는 객석에서 팬 한 명이 갑자기 뛰어 나와 멤버를 껴안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공연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가 자리 잡은 곳에서 이 같은 해프닝은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전했다.



루나플라이는 3일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곡 ’플라이 투 러브(Fly To Love)’의 무대도 이번 공연에서 첫 선보였다. 팬들이 일제히 손을 흔들며 호응을 보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루나플라이느는 첫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 홍익대 인근 고고스2에서 무료 미니라이브를 개최해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