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12.25 13:48:04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미 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보스턴전에서 보스턴의 승리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농구(KBL) 4경기, NBA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골든스테이트-보스턴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77.61%가 원정팀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홈팀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은 6.86%에 그쳤으며 5점 이내의 승부를 예상한 사람들 역시 15.53%에 머물러 농구팬들은 최근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버슨이 가세한 디트로이트와 오클라호마와의 경기에서는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81.04%를 차지해 오클라호마 승리 5.53%, 5점 이내 승부 13.42%를 크게 앞섰다.
한국 프로농구 KCC-동부전에서는 동부가 KCC에게 승리를 거둘 것 이라는 의견이 77.69%로 KCC승리(7.31%), 5점 이내 승부(15.00%) 보다 많았다.
또한 최근 전자랜드-KTF전에서는 센터 서장훈이 이적한 전자랜드가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KTF에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이 68.77%로 KTF 승리 8.81%, 5점 이내 승부 22.42%의 비해 높았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승무패 16회차 게임은 첫 경기시작 10분 전인 26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