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 박명수, 정실장 결혼식 사회...축가는 하하, 축시는 한영
by김은구 기자
2008.10.15 11:31:34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거성’ 박명수가 자신의 매니저인 ‘정실장’ 정석권(38)씨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박명수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T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리는 정석권 실장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자청했다.
박명수는 정석권 실장과 단순히 연예인과 매니저를 관계를 넘어 동갑내기 친구로서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왔다. 두 사람은 또 MBC ‘무한도전’에서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석권 실장은 ‘무한도전’에서 출연진을 이끌고 엉뚱한 행사장을 돌아다니는 역할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시트콤, 개그프로그램 등에 얼굴을 내비치는 준 연예인이 됐다.
이번 결혼식의 축가는 ‘무한도전’ 멤버였고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하하가 맡았다. 가수 한영은 원태연 시인이 쓴 축시를 낭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