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 선정

by유숙 기자
2008.08.26 09:06:17

▲ 배우 정준호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우 정준호가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정준호는 27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부산국제광고제의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세계적인 광고 페스티벌인 칸국제광고제가 칸국제영화제 폐막 후 바로 이어서 진행되는 것에 착안, 부산을 영화와 광고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허남식) 측은 “정준호는 얼마 전 가난한 나라의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공익광고에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광고의 순기능을 알리는데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했다”며 “평소 봉사활동과 각종 기부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는 정준호는 20여 개가 넘는 홍보대사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준호는 “이번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광고제가 칸 광고제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부산이 광고도시로 거듭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진행되는 위촉식에는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그룹의 부산국제광고제 협찬금 1억원 증정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작 접수를 받는 예선이 진행 중이며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본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한국광고업협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