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봉재현 "수어에 많은 노력, 평생 간직할 작품" [일문일답]

by최희재 기자
2023.11.15 09:02:36

봉재현(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봉재현이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봉재현은 지난 1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은결(려운 분)의 형 은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은호(봉재현 분)는 청각장애인이자 데플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열혈 태권도 선수.

앞서 ‘썸타는 편의점’, ‘서울괴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봉재현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표정과 수어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차세대 연기돌 면모를 드러낸 봉재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봉재현의 일문일답이다.

△“먼저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은호를 보내지 못할 것 같은데 이제 작별할 시간이 왔다는 게 실감이 안 납니다. 저의 첫 정극인데 너무 좋으신 선배님들, 배우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언제나 제 마음 속에 함께할 것 같습니다!”

△“은호는 농인이지만 항상 자신감 넘치고 밝은 캐릭터입니다. 누군가에게 행복과 기쁨을 나눠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재현(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수어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했기에 표정에도 굉장히 많은 노력을 쏟았습니다. 표정 없이 수어만으로는 굉장히 어색해 보일 수 있어 표정과 수어 모두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나 때문에, 가족 때문에 아까운 네 청춘 낭비하지 말고 반짝일 수 있을 때 반짝여 봐. 심장이 뛰는 일을 해 봐. 그런다고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다’는 대사입니다.”

△“최원영 선배님, 서영희 선배님, 려운이형, 모두 너무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좋은 호흡으로 은호를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 속에 평생 간직하는 작품이 될 것 같아요.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다닐 겁니다.”

△“저는 다작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어떤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한계가 없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모든 장르, 배역 다 준비돼 있습니다. 한계 없는 다작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은호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끝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끝으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한 번 사는 인생 반짝일 수 있을 만큼 반짝이세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