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로 임현진 "추석 연휴,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세요" [인터뷰]①

by윤기백 기자
2023.09.29 11:49:00

에스페로 임현진(사진=포켓돌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추석 연휴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요. 항상 에스페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 임현진이 팬들과 대중에게 추석 인사를 이같이 전했다.

임현진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추석 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번 연휴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걱정과 생각을 덜어내는 쉼을 계획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추석에 즐겨먹는 음식으로는 잡채를 꼽았다. 임현진은 “명절에 음식을 하게 되면 연휴 마지막 날 어머니께서 남은 나물과 고기로 잡채를 해주셨다”며 “남는 음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도 있고 맛도 좋아서 잡채를 즐겨 먹는 것 같다”고 말하며 침을 꼴깍 삼켰다.



임현진은 추석 연휴에 듣기 좋은 추천곡으로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등을 추천했다. 임현진은 “귀성·귀경길에 듣기 좋은 곡으로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를 추천한다”며 “귀성길, 귀경길에 운전하는 동안 졸음을 쫓아 줄 만큼 흥도 나고 여행 가는 듯한 행복한 기분을 선사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명절 후유증을 날릴 노래로는 소찬휘의 ‘티어스’를 꼽았다. 임현진은 “스트레스를 푸는 데는 역시 시원한 고음이 최고인 것 같다”며 “‘티어스’를 따라 부르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곡으로는 강민경의 ‘스물 끝에’를 추천했다. 강민경은 “20대를 기다리는 분들, 20대를 지나고 계신 분들, 20대를 추억하는 분들 모두 위로받을 수 있는 곡”이라며 “혼자서 보내는 명절 깊은 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스페로는 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으로 구성된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올해 1월 첫 앨범 ‘로맨스 온 클래식’을 발매, ‘선배 가수’ 김호중의 든든한 지원 속에 데뷔곡 ‘엔드리스’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에스페로는 ‘엔드리스’로 멜론 톱100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데뷔와 동시 강력한 음원파워를 뽐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