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10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서 토너먼트 결승 개최
by허윤수 기자
2023.09.15 07:50:14
| 김수철(로드FC 원주)과 하라구치 아키라(일본)가 밴텀급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진=ROAD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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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 에르덴과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러시아)가 라이트급 결승에서 격돌한다. 사진=ROAD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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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1억 원을 거머쥘 수 있는 이는 한 명뿐이다. ROAD FC(로드FC)의 글로벌 토너먼트가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로드FC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을 치른다고 14일 밝혔다.
로드FC는 지난 6월부터 글로벌 토너먼트를 진행해 왔다.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 두 체급으로 진행한 가운데 8강, 4강을 지나 결승전만 남았다.
밴텀급 결승은 ‘아시아 최강’ 김수철(로드FC 원주)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일본)가 맞붙는다. 김수철은 4강전에서 19승 3패의 전적을 자랑하던 브루노 아제베두(브라질)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눌렀다.
결승 상대 아라구치 아키라는 레슬링 베이스로 끈적한 경기 운영을 펼친다. 김수철은 “상대는 강한 선수고 ‘지금 경기력으론 제대로 이길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치악산에 올라 며칠 있든지 준비해야 할 거 같다”라고 자신을 채찍질했다.
라이트급은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 에르덴(한국명 김인성·남양주 팀니쉬)과 러시아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러시아)가 격돌한다. 난딘에르덴은 4강전에서 일본의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 바나 슈타로(일본)를 1라운드 4분 33초에 TKO 시켰다.
난딘에르덴과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8강, 4강에서 모두 상대를 TKO로 잠재웠다. 타격가인 만큼 화끈한 결승전에 전망된다.
난딘 에르덴은 “결승전에서 강한 선수를 이기고 싶었다”며 “로드FC 챔피언은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굽네 ROAD FC 066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TV 생중계는 SPOTV에서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는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가 진행된다.
[굽네 ROAD FC 066 / 10월 29일 오후 2시 원주치악체육관]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하라구치 아키라]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결승전]
[난딘에르덴(김인성)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