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장혁, 눈썹 실종에 속옷 입고 뜀박질…코믹 장인의 귀환

by김가영 기자
2023.03.21 08:10:26

‘패밀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가 코믹 장인 ‘장혁’의 귀환을 알렸다.

21일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 측이 장혁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첫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권도훈은 모나리자를 연상케 하는 민둥 눈썹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썹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충격적인 비주얼과, 눈썹과 함께 영혼까지 날아간 듯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며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권도훈은 반 누드 팬티 차림으로 아파트 단지 내를 뜀박질해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권도훈은 팬티 한 장만 걸친 과감한 패션으로 딸 권민서(신수아 분)를 안고 내달리는 모습. 특히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얼굴 가득 만족감 서린 미소를 띠고 있어 권도훈의 충만한 똘끼를 가늠케 한다.



또 다른 스틸 속 권도훈은 민소매 나시와 레깅스 차림으로 아내 강유라와 커플 요가에 나서 이목을 끈다. 블랙 요원으로서의 냉철한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는 자태가 폭소를 더하는 한편, 아내를 위해 귀가 빨개질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권도훈의 모습에서 사랑꾼 면모가 엿보인다. 이처럼 스틸만으로도 집 안팎의 크나큰 간극을 예감케 하는 그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에 흥미가 고조된다.

tvN ‘패밀리’ 제작진은 “장혁은 오랜만에 코믹 연기로 돌아온 만큼 망가짐에 주저하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권도훈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내기 위해 모나리자 눈썹 분장부터 노출까지 과감하게 도전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면서 “역대급 망가짐을 불사한 장혁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패밀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4월 17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