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투어 2승 권순우, 세계랭킹 52위로 상승..16일 호주오픈 출격

by주영로 기자
2023.01.16 09:22:57

권순우가 14일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트로피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26·당진시청)가 세계랭킹 52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16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4위보다 32계단이 오른 52위가 됐다.

권순우는 앞서 14일 호주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ATP 투어에서 2승을 달성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5위로 상위권 순위 변화는 없었다

권순우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1회전에서 세계랭킹 116위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와 대결한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역시 상위권 순위 변화는 없었다.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온스 자베르(튀니지), 제시카 페굴라(미국),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1~5위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