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클라씨' 첫걸음…'방과후 설렘2' 오디션 7월 시작
by김은구 기자
2022.06.19 10:41:29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자 클라씨’ 탄생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19일 ‘방과후 설렘’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방과후 설렘’ 시즌2 남자 편이 오는 7월부터 기획사 오디션 및 댄스 아카데미 오디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 편은 시즌1보다 더 확장된 글로벌 오디션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국내 지원자뿐 아니라 해외 지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팝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방과후 설렘’ 시즌2에 대한 글로벌 K팝 팬들과 예비 K팝 스타들의 관심이 뜨겁다. ‘방과후 설렘’ 시즌2는 시즌1의 업그레이드 버전 오디션이 될 전망이다. 한동철 PD가 전 시즌에 이어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Mnet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 국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한 ‘오디션 장인’ 한동철의 매직이 기대된다.
방송 역시 글로벌 오디션으로 변신한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동시 중계되며 TV와 유튜브의 동시 방송도 검토 중이다. 투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다.
한편 ‘방과후 설렘’은 지난 2월 막을 내린 글로벌 걸오디션으로, 시즌1을 통해 실력파 걸그룹 클라씨(CLASS:y, 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가 데뷔했다. 클라씨는 데뷔 2개월여만에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K팝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클라씨는 오는 22일 일본에서 데뷔곡 ‘셧다운’의 일본어 버전 앨범을 발매하고, 같은 날 TV도쿄의 유서 깊은 음악 축제 ‘TV도쿄 뮤직페스티벌 2022’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