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 14일 새 앨범으로 컴백

by김현식 기자
2022.03.14 08:39:12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활동은 연기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14일 컴백 앨범을 낸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6번째 미니앨범 ‘땡큐’(THANK YOU)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신보 발매는 지난해 8월 6번째 미니앨범의 리패키지 앨범 ‘애프터 위 라이드’(After We Ride)를 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땡큐’를 포함해 ‘우리끼리’(You and I), ‘물거품’ (Love Is Gone), ‘캔 아이 러브 유’(Can I Love You), ‘땡큐’ 리믹스 버전 등 총 5트랙을 실었다. 음악 작업은 용감한형제를 비롯한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진이 담당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롤린’((Rollin’)과 ‘운전만해’(We Ride)의 음원차트 역주행에 힘입어 대세 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들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앨범명과 타이틀곡명을 ‘땡큐’로 정했다. 앨범 발매일은 지난해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거머쥔 이후 꼭 1년째 되는 날로 택해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땡큐’는 디스코 펑크를 베이스로 한 레트로 팝 장르 곡이다. 소속사는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흥겨운 리듬이 특징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사합니다’라는 의미를 지닌 수어를 차용한 안무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당장 컴백 활동을 펼치긴 어려운 상황이다. 멤버 4명 중 민영, 유정, 은지 등 3명이 지난 11일 진행한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민영은 PCR 검사를, 유정과 은지는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개최 예정이던 앨범 발매 쇼케이스는 오는 23일로 연기했다. 음악방송 출연 일정도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