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웨스트햄과 무승부…모리뉴 감독 또 퇴장

by조희찬 기자
2016.11.28 08:02:29

조제 모리뉴(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드래퍼드에서 열린 2016-17 EPL 웨스트햄전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2분 만에 웨스트햄 디아프라 사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1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동점골로 간신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추가 득점도 실점도 없이 경기가 끝났다.



승점 1점을 더한 맨유는 5승5무3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5위 토트넘(승점 24)과 승점 4점차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모리뉴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또 한 번 퇴장 명령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번리전에 이어 시즌 2호 퇴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