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日 뱀프스 요청에 '에이네이션' 피날레 장식

by김은구 기자
2012.08.16 09:21:33

밴드 씨엔블루가 지난 12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에이네이션’ 마지막 ‘록네이션’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인기 2인조 밴드 뱀프트(VAMPS)의 요청으로 일본 ‘에이네이션’ 피날레를 장식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지난 12일 열린 에이네이션의 마지막 공연 ‘록 네이션’에 일본 뮤지션 뱀프스, 안나 츠치야, 새즈와 함께 올랐다.

씨엔블루는 뱀프스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하이도의 제안을 받아 록 네이션에 참여했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



씨엔블루는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록 네이션’ 메인무대에 올라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씨엔블루의 일본 내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네 명의 멤버 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열광했다. 현지 관객들은 씨엔블루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을 보냈다.

이에 씨엔블루는 “이런 멋진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인사를 전했다.

‘에이네이션’은 일본 톱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하는 초대형 여름 음악 축제다. 지난 3일 시작해 12일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