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강호동 근황 전해.."아픔 뒤 성숙, 식성은 여전"

by연예팀 기자
2012.05.31 09:57:14

▲ 지난해 9월 탈세 의혹을 받고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이만기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호동의 근황을 전했다.

강호동 이야기는 MC 유세윤이 이만기에게 "개인적인 질문이데 우리 도사님은 잘 지내느냐?"라고 물으며 나왔다. 유세윤은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강호동과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이만기는 "잘 있더라"라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많이 성숙한 모습이었고, 아픔이 승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아직도 잘 먹느냐?"라는 유세윤의 질문에 "얼마 전 모친상을 당했을 때 강호동이 왔었는데 나오는 음식을 세 번이나 갈아치웠다"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운동의 신 특집으로 이만기 외 김동성, 심권호, 김세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