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려욱, `늑대의 유혹` 강동원 역으로 뮤지컬 도전
by김은구 기자
2011.05.30 09:09:08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려욱이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 캐스팅됐다고 30일 밝혔다.
`늑대의 유혹`은 10대들의 사랑과 고민, 갈등과 희망을 담은 귀여니의 원작 소설과 한류를 이끈 인기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들이 어우러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소설에 이어 강동원, 조한선 등이 출연한 동명의 영화도 흥행을 기록했다.
려욱은 이번 뮤지컬에서 영화 속 배우 강동원이 연기했던 주인공 정태성 역을 맡아 지금까지 가수로서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려욱은 슈퍼주니어 활동은 물론 각종 OST를 통해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슈퍼주니어 전원이 출연한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에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만큼 뮤지컬을 통해 보여줄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더구나 려욱은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M 멤버로서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뮤지컬에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늑대의 유혹`은 오는 7월12일부터 코엑스 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