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걸 "모든 사람에게 죄송한 마음"

by김영환 기자
2010.12.17 0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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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창걸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개그맨 전창걸이 "죄송한 마음"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지난 16일 SBS `한밤의 TV연예`는 전창걸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방송했다. 전창걸과 함께 검찰 조사실에 들어갔던 지인은 "(전창걸을) 보긴 했는데 말을 잘 못하는 상황이라…"라며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전창걸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김성민과 대마초를 함께 나눠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영화 `상사부일체`에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4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김성민을 구속해 경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창걸의 혐의를 포착했다. 전창걸은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