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애경, '결혼여부 조언해 주세요' 공개질의
by김용운 기자
2008.11.18 09:55:25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연애냐 결혼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환갑을 앞둔 미혼 탤런트 김애경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결혼 문제를 공개적으로 털어놨다.
김애경(59)은 3년간 사귄 다섯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야 할지 여부를 고민하기 위해 최근 SBS ‘인터뷰 게임’의 촬영에 응했다.
김애경은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 따로 살고 있는 남자친구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가끔 장거리 여행도 같이 다니는 등 3년간 열애를 해 왔다.
이런 둘의 사이를 놓고 주변에서는 결혼을 하라고 성화지만 막상 평생 결혼하지 않고 연인으로 살기로 약속했기에 김애경은 고민에 빠진 것. 게다가 남자친구가 프러포즈까지 해오는 바람에 김애경은 더욱 난처해졌다.
18일 ‘인터뷰 게임’ 제작진에 따르면 김애경은 결혼을 해야 할지 계속 연애를 이어가야 할지를 놓고 전유성의 아내인 진미령을 비롯해 16년 동거 끝에 열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앞둔 동료 탤런트 김민정을 인터뷰 하는 등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김애경이 다섯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할지, 말지 여부는 18일 밤 방영되는 ‘인터뷰 게임’을 통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