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4.04 10:39:26
2008시즌 K-리그 우승팀 예상 이벤트… 수원삼성 우승 예상 39.2%로 가장 높아
누적 참가인원 1만 1,600여명 돌파… PMP, 국가대표 유니폼, 아이팟 등 경품 증정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K-리그 개막과 함께 지난달 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K-리그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K-리그 우승팀은 과연 누구?' 이벤트가 5일 현재 1만 1639명의 축구팬들이 응모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08시즌 K-리그 우승팀을 예상하고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축구팬들 중 39.2%가 수원삼성이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 시즌 팀의 주축이었던 김남일이 J리그로 이적했고, 특별한 선수 보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관우, 송종국, 이운재 등 스타 플레이어들과 신영록, 서동현, 에두의 활약으로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축구팬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의 우승 예상은 19.3%로 수원 다음으로 높았다. 시즌 초반 영국으로 진출한 김두현의 공백으로 인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축구팬들은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명가 성남의 저력과 모따와 김상식 등의 활약에 기대하고 있다.
축구팬들이 예상한 우승후보 3위는 14.8%의 투표율을 보인 FC서울이 차지했다. 지난 시즌 공격축구를 표방하며 K-리그에 입성한 귀네슈 감독은 초반 돌풍을 일으키는가 싶더니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7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부상에서 돌아온 박주영과 김은중, 정조국과 인천에서 영입한 데얀의 최전방 공격진과 기성용, 이청용등의 젊은 피들의 조화를 무기로 우승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이밖에 축구팬들은 조재진, 최태욱 등 올 시즌 대대적인 선수보강을 벌인 전북 7.0%, 2006년 득점왕 우성용이 이끄는 울산 5.3%, 황선홍 감독과 안정환의 부산 5.2%등으로 각각 우승 확률을 예상했다.
한편 이번 ‘K-리그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이벤트는 오는 6일까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www.sportstoto.co.kr)와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 (www.betma,.co.kr)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PMP, 아이 팟, 국가대표 유니폼, 벳 머니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