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김수현 '굿데이' 하차 게시물에 '좋아요' 누르고 취소했나

by김가영 기자
2025.03.14 08:45:07

지드래곤, '좋아요' 누른 캡처 사진 확산
김수현 '굿데이' 출연 여부 관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의 ‘굿데이’ 하차 여부와 관련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취소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지드래곤(왼쪽) 김수현(사진=뉴스1, 이데일리DB)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이 한 중화권 SNS 계정에 게재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캡처 사진이 공개됐다. 이 게시물은 김수현의 ‘하차’와 관련된 게시물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수현이 굿데이 녹화에 불참했다. 그가 88라인에서 제명될까’라며 그의 ‘굿데이’ 출연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또한 ‘앞으로 그가 다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며, 88라인 그룹이 본격적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취소했다. 이 흔적이 캡처 사진으로 떠돌고 있다. 이 게시물을 작성한 작성자도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는 내용을 댓글로 전한 상황이다.

앞서 김수현은 MBC ‘굿데이’ 촬영장을 찾았지만, 녹화에 참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MBC 측은 김수현의 녹화 참여 여부와 관련 “예정되어있던 일정을 최소화하여 진행했다고 한다”고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수현,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광희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를 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그의 ‘굿데이’ 출연 여부에도 이목이 쏠렸다.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수차례 게시되고 있다.

김수현은 여러 논란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