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하늬, 쫓겨날 위기…김미경 분노한 이유
by최희재 기자
2024.02.01 08:55:13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시어머니 앞에 납작 엎드린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조여화(이하늬 분)가 시어머니 유금옥(김미경 분)으로부터 추궁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시어머니 금옥의 부름에 사당으로 간 여화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금옥이 사당에서 사내의 부채를 발견하고는 분노한 것이다. 금세 머리가 새하얘진 여화는 일단 납작 엎드리며 모르쇠로 일관한다.
이에 금옥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모든 식솔을 불러 부채의 주인을 찾으라 이르는데. 그렇게 일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여화는 금옥을 말리려다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때 연선이 나타나 곤란에 빠진 여화를 위해 기지를 발휘한다. 예상을 뒤엎는 폭탄 발언으로 여화를 당황하게 만든 연선은 이에 괘념치 않고 비장하면서도 아련하게 자신만의 변명을 늘어놓는다. 이때 연선의 장황한 언변술이 보는 이들의 웃음 버튼을 저격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가 모인다.
과연 여화와 연선은 금옥의 화를 누그러뜨리고 이 위기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을지,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이들의 일상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이번 7, 8회 방송에서는 여화에게 닥친 위기 속 다이내믹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것”이라면서 “여화와 연선이 이 난관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 가운데 돋보일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