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데이브레이크, 첫 합동 콘서트 개최…'윈터 원더랜드'

by김현식 기자
2022.12.21 08:39:51

딕펑스
데이브레이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딕펑스와 데이브레이크가 합동 콘서트를 연다.

딕펑스와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2 딕펑스 X 데이브레이크 인 윈터 원더랜드’(2022 DICKPUNKS X daybreak in Winter Wonderland)를 개최한다. 공연은 개최 당일 오후 5시와 9시 30분 2차례에 걸쳐 펼친다.

딕펑스는 그간 ‘VIVA 청춘’, ‘안녕 여자친구’, ‘평행선’, ‘약국에 가면’ 등 다채로운 감성록 트랙들로 사랑받았다. 데이브레이크는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등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히트곡들을 보유한 팀이다.

합동 콘서트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10년여간 밴드신에서 함께하며 인연을 쌓아온 두 밴드는 한 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순간을 관객과 함께 보내기 위해 힘을 합쳤다.



딕펑스와 데이브레이크는 120여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각자의 대표곡을 비롯한 다양한 곡들로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탑골 GD(지드래곤)’ 양준일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딕펑스와 데이브레이크를 지원사격한다.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은 “두 밴드의 조합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무대가 굉장히 많다. 전무후무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관객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 딕펑스 X 데이브레이크 인 윈터 원더랜드’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