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국왕컵 16강서 2골 1도움 맹활약…바르셀로나 통산 500승 달성

by임정우 기자
2020.01.31 08:07:08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개인 통산 500번째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레가네스와 홈 경기에서 5-0 승리를 차지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8강행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끈 건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다. 선발 출전한 메시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전반 27분 코너킥으로 클레망 랑글레의 헤딩골을 도운 메시는 후반 14분과 후반 44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바르셀로나 개인 통산 500승을 완성했다. 레가네스전은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710번째 1군 경기였다. 그는 500승을 거두는 동안 131무 79패를 기록했다. 사비 에르난데스(476승),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59승) 등을 넘은 메시는 바르셀로나 구단 개인 최다승 기록을 쓴 주인공으로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