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이스’ 이소라, 3년 만에 연말 콘서트

by이정현 기자
2017.10.26 08:31:51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이소라가 3년 만의 연말 콘서트를 연다.

이소라는 오는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겨울 단독 공연 ‘2017 이소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3년 만에 이소라가 선보이는 연말 콘서트다.

‘2017 이소라 콘서트’는 12월 20일부터 25일, 27일부터 3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펼쳐진다. 평일에는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6시에 관객들을 만나 이소라만의 감성으로 2017년 겨울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소라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담은 노래와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녹여낸다. 피아노 이승환, 기타 홍준호와 김동민, 드럼 이상민, 베이스 최인성이라는 특급 세션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한다. ‘바람이 분다’ ‘제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등 자신을 대표하는 명곡은 물론,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던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소라의 소속사s,s “5년 전 처음 겨울 공연을 시작할 때의 마음처럼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들보다는 관객들이 듣고 싶어 할 노래들을 더 많이 준비하려 한다. 그녀의 이름과 함께 떠올려 지는 노래들, 그리고 언제나처럼 하나뿐인 뮤지션들과 함께 만드는 무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고 소개했다.

이소라는 1993년 낯선사람들의 멤버로 데뷔했다. 김현철과 함께 부른 ‘그대 안의 블루’를 시작으로 ‘난 행복해’ ‘기억해 줘’ ‘처음 느낌 그대로’ ‘청혼’ ‘바람이 분다’ ‘별’ ‘Track 8’ 등이 히트했다. 특유의 감성과 음색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