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윤세아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

by정시내 기자
2016.10.27 08:42:10

윤세아. 사진=여성조선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윤세아가 가을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매거진 ‘여성조선’ 화보 속 윤세아는 터틀넥, 하이웨스트 팬츠, 화이트 셔츠, 스커트 등 가을을 머금은 듯한 스타일링에 아련한 미소와 눈빛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물론 묘한 섹시함까지 발산했다.

인터뷰에서 윤세아는 ‘어떻게 그렇게 솔직할 수 있냐’는 질문에 “솔직한 게 가장 빠른 길인 걸 알았다”며 “서로가 서로의 민낯을 본 후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것 같다. 그 후 어디서든 내 감정을 더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역 탓에 느껴졌던 차가운 시선이나 악플에 대해 ”그 당시에는 정말 아프고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내가 연기자니까, 그리고 악역을 맡았으니까 생길 수 있는 일이더라”며 “상황을 제삼자처럼 볼 수 있게 된 후부터는 주변의 평가나 시선에 일희일비하지 않게 됐다.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 것”이라고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내비쳤다.



또 여배우로서 조금씩 낯설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는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려 노력한다”며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위로하는 것만이 여배우이자 여자 윤세아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라고 전했다.

윤세아의 화보와 진심이 담긴 인터뷰는 ‘여성조선’ 1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