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10% 진입 목전..'혁명의 끝은?'

by최은영 기자
2013.02.18 10:02:57

‘무자식 상팔자’ 33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국민 작가’ 김수현이 집필 중인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연출 정을영) 시청률이 또다시 상승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밤 8시50분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33회는 전국 기준 9.7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보인 8.729%보다 0.97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무자식 상팔자’의 선전으로 채널 시청률 역시 1%를 크게 웃돌았다. 일일 평균 시청률은 1.337%를 나타냈으며, 오후 시간대 평균 시청률은 2.328%까지 치솟았다.

마지막회 방송까지 6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 드라마가 종편 방송 사상 전국 시청률 10%의 벽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문제로 자존심 대결을 벌이던 성기(하석진 분)와 영현(오윤아 분)이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기가 영현의 연락을 모조리 무시하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자 결국 영현이 백기 투항한 것. 더불어 효주(김민경 분)의 임신 소식도 함께 다뤄졌다.

송원섭 JTBC 홍보마케팅팀장은 “‘사람 사는 냄새’나는 드라마를 만드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성과 정을영 감독의 연출력 덕분에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 15%까지 시청률이 꾸준히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