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종교같은 첫사랑, 한강 투신까지 했었다" 고백
by우원애 기자
2013.01.14 09:26:07
[이데일리 스타in 우원애 리포터] 배우 김래원이 첫사랑 때문에 한강에 뛰어든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김래원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해 “데뷔 초 작품을 하면서 만난 1살 연상의 여배우와 첫 사랑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시 나의 첫사랑은 종교와도 같은 사랑”이었다며 “그 첫사랑 때문에 한강에 뛰어들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어머니가 주신 금목걸이, 전축을 비롯한 집안 살림을 다 내다 파는가 하면 지하철로 왕복 3시간이 걸리는 그녀의 집까지 매일 데려다 주는 등 자신의 모든 것을 올인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김래원은 과거 생활고에 시달리며 배우의 꿈을 접을까 진지하게 고민, 막노동 생활과 원양 어선 탑승 결심까지 했던 과거사를 공개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김래원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오늘(1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