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태풍 '볼라벤'에 가발 분실 `봉변`
by조우영 기자
2012.08.29 09:41:47
| 설운도와 그가 아들 이승민 군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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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태풍 ‘볼라벤’이 가수 설운도(54)의 가발을 휩쓸어 갔다.
설운도의 둘째 아들인 이승민 군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빠 때문에 영화 중간에 죽을 뻔’이라는 제목과 함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긴 캡처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는 설운도가 이군에게 보낸 메시지. 설운도는 이군에게 “지금 태풍 와서 아빠가 날아갈 지경인데 아들이란 놈은 부모 걱정도 안 하느냐. 키워놓으면 뭐하겠니”라고 한탄했다.설운도는 이어 “아빠는 가발이 다 날아가고 없어서 ‘하이모’(가발 전문 업체)에 새로 머리 맞추러 왔다”고 덧붙였다.
설운도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본 네티즌의 웃음보가 터졌다. 네티즌은 “슬프면서도 웃기다”, “지금 설운도의 가발은 어디에 있을까”, “아들이 안티? 완전 웃기다”, “태풍이 강하긴 했나 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운도의 첫째 아들 이유(본명 이승현)는 지난 2010년 3월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아버지’ 편에 출연해 그의 가발에 얽힌 비밀(?)을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이유에 따르면 설운도 가발은 시상식용·방송용·행사용 등으로 분류돼 있다. 시상식용은 가르마가 9대 1, 행사용은 2대 8 등으로 나뉘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