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여주인공 수락한 신애라에 고마워 결혼"
by연예팀 기자
2012.03.20 09:41:02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배우 차인표가 아내인 신애라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에 출연한 차인표는 신애라와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었다.
당시 신인이던 차인표가 남자주인공으로 결정되자 여자주인공 캐스팅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이에 연출자인 이진석 PD는 직접 수첩에 줄을 그어가며 캐스팅에 나섰다.
그렇게 해서 캐스팅된 이들이 바로 신애라와 이승연이었던 것. 차인표는 "당시 너무 고마웠다"라고 회상하며 "감사해서 결혼까지 해주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또 차 안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게 된 에피소드 등 둘만의 연애담도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