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률 깜짝 상승···`6년 추억 통했다`
by최은영 기자
2010.10.24 09:13:43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MBC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 2편이 1편 보다 높은 시청률로 `추억`의 힘을 입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 2편은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1편이 기록한 15.4%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날 `무한도전`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켜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은 전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3.8%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은 0.2%포인트 상승한 5.8%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이날 `무한도전`은 지난주 방송에 이어 지난 6년간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방송에서 `의미있는 장소` 7군데를 선정, 오로지 `텔레파시`만으로 멤버 전원이 같은 장소에 모여야 미션 성공. 이날 이들의 도전은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지만 멤버들은 이동 중 지난 6년 간 쌓아온 추억을 되짚으며 서로에 대한 우정을 확인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는 이날 전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6.7%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전체 1위 자리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