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로그램 가이드]`막돼먹은 영애씨 시즌7` 외

by최은영 기자
2010.09.20 09:10:27

▲ `양희은의 오색오미`




미식가 양희은이 음식 속에 숨은 오색오미의 비밀을 파헤치는 음식 토크쇼. 지난 20일 1부에 이어 이날 방영되는 2부에서는 엄앵란, 김장훈, 홍지민, 한의사 이유명호가 함께 하는 식탁에서 식재료 고유의 색과 맛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영화 `황후화`가 추석 특선 영화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황후화`는 지난 2007년 개봉작으로 장이모우 감독이 주윤발, 공리, 주걸륜 등 톱스타들을 캐스팅해 만든 영화다. 중국 당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황제와 황후의 다툼을 다뤘다. 병색이 완연한 황후(공리 분)는 국화에 집착하며 손수 한땀 한땀 국화 십자수를 놓는다. 황제(주윤발 분)와 황후의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원걸(주걸륜 분) 왕자는 중양절에 큰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7.


'추석 연휴의 마지막은 '막돼먹은 영애씨'와 함께'



33세의 노처녀 영애의 일과 사랑을 다룬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7' 10편이 24일 10시간에 걸쳐 연속 방송된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6mm 카메라 앵글과 상황설명 자막, 내레이션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에서 탈피, 연령과 성별을 뛰어넘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드라마다. 국내 자체제작 드라마 최초로 시즌7까지 만들어지며 횟수로 4년째 오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인생이 막막한 30대 노처녀 이영애를 연기하는 김현숙은 그간 다양한 굴욕 장면을 선보여 큰 재미를 선사했다. 다이어트 약 설사로 인해 기저귀를 차는 장면, 겨털(겨드랑이 털)을 미는 장면 등 여배우로서 소화하기 어려운 여러 장면을 소화해 시청자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