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임시 재결합', 김이지 결혼식 축가

by김용운 기자
2010.04.13 10:40:59

▲ 김이지의 웨딩사진에 함께한 베이비복스 멤버들(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베이비복스가 잠시나마 재결합한다.

베이비복스의 맏언니 김이지(30)가 오는 17일 오후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송현석씨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베이비복스 멤버 전원이 축가를 부르기 때문이다.

김이지의 결혼식을 총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결혼식에는 약 7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날 특별히 베이비복스 멤버들 전원이 직접 축가와 축하 이벤트를 맡아준다”고 밝혔다.



김이지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의 동갑내기인 송현석씨와 만난 지 1년만에 결혼을 올리게 됐다. 김이지의 결혼식은 정준하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례는 예비신랑의 은사인 이필훈 정림건축 대표가 맡았다.

베이비복스 외에 홍경민, 왁스가 축가를 부르며 김이지는 결혼식 다음날 터키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김이지,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로 이뤄진 베이비복스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S.E.S 및 핑클과 함께 여성 아이돌 그룹 1세대를 형성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