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Now!]양조위, '역시 훈남'!...中 스타들의 졸업사진 눈길
by정유미 기자
2008.06.29 13:22:23
| ▲ 중국 배우들의 데뷔 전 어렸을 적 사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양조위, 진혜림,린즈링, 왕리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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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중국에서 학생들의 졸업 시즌인 7월을 앞두고 스타들의 졸업사진들이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땅덩어리가 워낙 넓어 동창생을 만나기도 쉽지 않은 중국에서는 그동안 한국 스타들과는 달리 졸업사진이 공개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로 스타들의 졸업사진이 하나 둘씩 올라오며 ‘졸업사진 대모음집’이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이 꼽는 최고의 남자 얼짱 스타는 최근 오우삼 감독의 신작 영화 ‘적벽대전’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양조위(량차오웨이). 깊은 눈과 야무진 입매가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후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왕리홍의 초등학교 졸업사진 밑에는 “마치 외국 아이 같이 귀엽다”는 댓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네티즌들이 인정한 여자 얼짱 스타이자 졸업사진을 통해 자연 미인임을 입증한 스타로는 자오웨이, 린즈링 등을 들 수 있다.
초등학교와 대학교 졸업 사진이 모두 공개된 자오웨이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미모를 간직해 한류 스타 김태희의 초·중·고 졸업 사진과 견주어 비교되고 있다.
가슴 확대 수술 논란에 휘말렸던 대만 최고의 스타 린즈링은 중학교 졸업사진을 통해 얼굴만은 자연산임을 입증했다.
반면 스타가 된 지금과 판이한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도마에 오른 스타들도 적지 않다.
오는 10월 2일 결혼을 앞둔 홍콩 미녀스타 진혜림(천후이린)과 중화권 최고의 힙합 가수 판웨이보는 평범하고 통통한 어린 시절 모습 때문에 ‘용 된 스타’라는 칭호를 듣고 있다.
한편 고 장국영(장궈롱)과 장쯔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단체 졸업사진도 공개되면서 역시 ‘군계일학’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