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6.13 09:53:45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4일 개막하는 2008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를 대상으로 배구토토 스페셜 6회, 매치게임 6회 등 총 12개 회차를 본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배구 3경기(더블 2경기) 최종 세트스코어 및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14일 벌어지는 한국-러시아, 중국-일본, 브라질-세르비아전 등 3경기를 대상으로 8회차가 발매된다. 이어서 9~13회차 스페셜 게임은 15일(9회차), 21일(10회차), 22일(11회차), 28일(12회차), 29일(13회차) 치러지는 3경기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배구토토 매치 게임은 1경기를 대상으로 최종 세트스코어 및 3세트까지의 각 세트별 점수차이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2008 월드리그 대상경기에는 14일 한국-러시아전(64회차)에 이어 15일 한국-러시아(65회차), 21일 한국-이탈리아(66회차), 22일 한국-이탈리아전(67회차) 등 모두 6경기가 지정됐다.
배구토토 게임의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선택할 수 있고 적중되었을 경우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자신의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을 적중상금으로 가져가게 된다. 게임에 참여하려면 전국의 토토 판매점이나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을 방문하면 된다. 대상경기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경우, 혹은 공식결과를 확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발매가 무효 처리되어 베팅금액이 모두 환불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008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배구토토 게임 시행을 통해 배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져 한국 배구의 경쟁력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