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거침없이 하이킥'의 서민정 웨딩마치... 8월25일 결혼

by김은구 기자
2007.07.20 11:46:10

▲ 8월의 신부가 된 서민정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미소천사’ 서민정(28)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서민정은 8월25일 오후6시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1층 그랜드 볼룸에서 결혼한다.

20일 오전 측근에 따르면 서민정과 백년가약을 맺는 남자는 안 모씨로 알려졌다. 안씨는 훤칠한 키의 미남 재미동포로 서민정과는 1년 넘게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측근은 서민정의 결혼을 확인해주면서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려 멋진 커플이 될 것 같다"고 축하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톱스타 서민정의 핑크빛 로맨스가 알려진지()진 지 한달여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행복한 이야기가 알려지게 됐다.



서민정은 그동안 연인의 존재에 대해 13일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출연진 등 주위 동료들에게도 철저히 비밀에 붙여왔다.
 
서민정은 2개월여 전 미국 교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재미교포와 가족 상견례를 마치고 가을께 결혼한다는 소문에 휩싸였으나, 소속사를 통해 극구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 종영을 앞둔 시점에서 친분이 두터운 몇몇 지인들에게 열애 사실과 8월 결혼 계획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서민정과 친분이 두터운 한 연예 관계자는 “서민정에게 재미동포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말은 들었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이화여대 법학과에 재학 중이던 2000년 케이블채널 NTV ‘음악천하’ VJ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방송인과 연기자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섹션TV 연예통신’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편하고 서글서글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고, SBS ‘그 여름의 태풍’, ‘사랑과 야망’, ‘똑바로 살아라’ 등 드라마와 시트콤을 거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영어교사 역을 맡아 ‘꽈당민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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