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선처 호소→에일리♡최시훈, 결혼 발표 [희비이슈]

by최희재 기자
2024.11.24 12:09:21

유아인(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11월 넷째 주에는 배우 유아인의 항소심 공판이 진행됐다. 유아인은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등장했다. 축하할 소식도 쏟아졌다. 에일리·최시훈과 은가은·박현호가 내년 4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우 송중기는 득녀 소식을 전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유아인(사진=이데일리 DB)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가운데 항소심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19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심리로 열린 유아인의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 이날 항소심에서 유아인은 수의를 입고 삭발을 한 채 출석했다. 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씨는 이번 사건 중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아픔을 겪었다”며 “(유아인이) 자신 때문에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해 돌아가시게 됐다는 죄책감의 감옥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이보다 더 큰 벌은 없을 것”으로 호소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 명목으로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또 2021년 5월부터 작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의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구매한 혐의, 올해 1월 지인 최모 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3회 흡연한 혐의도 있다.

에일리(왼쪽)와 최시훈
가수 에일리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 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공연, 음반 준비, 방송 등 가수로서 활동에 소홀하지 않도록 본인과 소속사 모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에일리의 예비신랑 최시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가수 은가은, 박현호는 내년 4월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8월 공개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내년 4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은가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호 씨는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더 아껴주고 위해주는 따뜻함이 있고, 저를 웃게 만드는 게 가장 행복이라고 말하는 남자”라며 “함께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몸이 떨어져 있어도 항상 곁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든든함까지 있는 사람이다 보니 8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가면서 현호 씨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박현호 또한 “은가은이라는 사람과 함께 예쁜 가정을 꾸리고 싶은 꿈이 생겼고 가은 씨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꿈을 꾸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며 “서로를 알아가면서 사랑과 신뢰 그리고 믿음이 깊어져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을 통해 연애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런 과정에서 조작 논란이 일었다. 박현호가 은가은의 집에 처음 방문하는 장면, 은가은이 예비 시어머니를 처음 마나는 장면이 연출된 상황이라는 것.

이에 대해 제작진은 “부득이하게 첫 집 데이트 시점과 촬영 및 방송 날짜에 차이가 있어 리얼타임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송중기(사진=이데일리DB)
배우 송중기가 지난 20일 딸을 품에 안았다.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저는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제 첫 아이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는 지난해 6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고,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인 11월 둘째 딸을 얻었다.

송중기는 새 드라마 ‘마이 유스’(가제)에 출연한다.

민희진 전 대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 어도어를 떠난다. 민 전 대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며 “또한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 더불어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된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온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저는 지금까지 주주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4월 이전과 같이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이에 대해 “어도어는 민희진 이사의 일방적 사임 통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뉴진스가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