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두 차례 득점찬스 무산...토트넘, 프리시즌 경기 2연승

by이석무 기자
2024.07.21 10:56:56

토트넘 손흥민. 사진=토트넘 구단 SN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잉글랜드)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프리시즌 매치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QPR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이브 비수마와 데인 스칼릿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스코틀랜드)에 5-1 대승을 거뒀던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시즌 매치 2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13일 3부리그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친선전 7-2 대승까지 포함하면 3연승 중이다.



다만 손흥민이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에서 크로스한 공을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살짝 방향을 돌렸지만 역시 골키퍼에게 걸렸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빗셀 고베와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선다. 이어 8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