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에의 노래' 이와이 슌지 감독, 연이은 내한…11월 韓 관객 만난다

by김보영 기자
2023.10.23 09:10:4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가을 극장가를 감성으로 물들일 웰메이드 감성 스토리 ‘키리에의 노래’(감독 이와이 슌지)가 오는 11월 1일(수) 개봉을 앞둔 가운데, 시대의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이 오는 11월, 7년 만의 서울행을 확정했다.

남다른 감성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이와이 슌지 감독. 그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키리에의 노래’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소개한 데 이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분),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분),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분)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다.



‘키리에의 노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올타임 레전드 로맨스영화 ‘러브레터’는 물론 ‘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등 감독이 전작으로 보여 준 남다른 감성을 모두 담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올가을 반드시 관람해야 할, 이와이 슌지 감독 필모그래피의 집약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만큼 이와이 슌지 감독의 연이은 내한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 또한 뜨겁다. 이와이 슌지 감독 입장에선 ‘립반윙클의 신부’ 이후 7년 만에 부산과 서울을 모두 방문하게 되는 것인데, 이번 개봉에 맞춘 재방한 결정을 통해 한국과 한국 팬들에 대한 그의 애정이 얼마나 각별한지 짐작하게 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영화 개봉주인 11월 3일(금), 11월 4일(토) 양일간 내한을 확정, GV를 비롯한 각종 행사들로 관객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과 팬들을 설레게 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내한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키리에의 노래’는 올가을 극장가에 유일무이한 웰메이드 감성 스토리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모든 것이 빛났다”, “탄탄한 연출과 OST가 인상적인 영화”, “이와이 슌지 감독을 좋아하는, 그의 작품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봐야 한다” 등 호평 세레를 받고 있다. 국내외 관객들을 모두 사로잡은 ‘키리에의 노래’는 11월 1일(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