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방탄소년단, 오늘 최연소 화관문화훈장 수훈

by김윤지 기자
2018.10.24 08:13:59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최연소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간의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올해는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한류 및 한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연소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할 예정이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 붐을 일으킨 배우 배용준과 원로 코미디언 고(故) 백남봉이 이 훈장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올해 5월 발매한 LOVE YOURSELF 轉 ‘Tear’에 이어 LOVE YOURSELF 結 ‘Answer’까지 3개의 앨범이 연달아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3일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지 52일 만에 고국 땅을 밟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5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북미·유럽 투어를 성공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