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공주병에 심혜진 `버럭`.. "어디 선 보러가니!"

by박지혜 기자
2015.02.06 08:49:51

`해피투게더` 최정원 "`용감한 가족` 뭔가 다 벗겨진 기분"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문식이 KBS2 ‘용감한 가족’에 함께 출연한 최정원이 공주병이라고 폭로했다.

5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최정원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촬영한 ‘용감한 가족’을 언급하며 “방송에서 내려놓은 게 처음이었다. 얼굴에도 거의 뭘 바르지 않고 뭔가 다 벗겨진 기분이었다. 상황이 열악하고 힘들어 내려놓게 만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놓은 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해피투게더’ MC 박미선은 “심혜진이 함께 출연하지 않았나. 심혜진이랑 여고 동창이다. 그런 꼴 잘 못 볼텐데”라고 물었다.

이문식은 “(심혜진이) 버럭했다. ‘너 어디 선 보러가니? 뭘 덕지덕지 바르고 그래’ 하더라”며 심혜진을 따라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용감한 가족’은 아빠 이문식, 엄마 심혜진, 삼촌 박명수, 큰 딸 최정원, 아들 민혁, 막내 딸 설현 등의 연예인들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 세계의 곳곳에 있는 독특한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그들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시추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