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아키바 리에 주연 `…결혼전쟁` 27~28일 방송

by김은구 기자
2010.02.17 09:48:30

▲ MBC `된장군과 낫토짱의 결혼전쟁`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임주환과 아키바 리에가 주연을 맡은 2부작 특집극 `된장군과 낫토짱의 결혼전쟁`(극본 김균태, 연출 주성우)이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9시45분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된장군과 낫토짱의 결혼전쟁`은 전형적인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가 한일 프로젝트 연구원 선후배로 만나 집안의 반대를 딛고 결혼을 하는 내용. KBS 2TV `미녀들의 수다`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아키바 리에의 첫 드라마 주연 출연작이다.



아키바 리에는 서울과 부산, 일본 후쿠오카 등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탄탄한 연기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달 말 부산 동래향교에서 진행된 임주환과의 한국 전통 혼례식 촬영현장에서는 연지곤지를 찍고 족두리를 쓴 모습은 “기모노보다 한복이 더 잘 어울린다”는 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된장군과 낫토짱의 결혼전쟁`에는 임주환과 아키바 리에 외에 백일섭과 재일동포 배우 하쿠류, 정경순, 나라 후지코 등 한일 양국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