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30주년 콘서트 안 간다

by윤기백 기자
2025.01.10 08:33:09

SM, 창립자 예우 차원에서 초대했지만
이수만 측 "등기로 초대장 받아… 불참키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사진=이데일리DB)
이수만 측은 10일 이데일리에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SM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SM은 창립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수만 측은 “해외 체류 중이던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언론 보도를 통해 SM의 초대 사실을 알게 됐다”며 “SM은 얼마 전 블루밍 그레이스에 등기우편으로 초대장을 발송한 후 초대를 했다고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는 SM 소속 가수와 더불어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등 과거 SM에 몸담았던 스타들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