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중계권 사업자 공개 입찰..21일 접수 마감

by주영로 기자
2023.02.10 08:59:00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18번홀에서 갤러리들이 경기를 보고 있다.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방송 중계권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한국프로골프투어(이하 KGT)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은 제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참가 자격은 ‘골프방송이 가능한 채널’(지상파 또는 케이블방송)을 보유하고, 중계권 사업자가 이를 주관방송사로 선정하여 자유롭게 제작 및 편성 할 수 있는 업체다. 컨소시엄(공동수급체)을 구성하는 방식도 참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1일 오후 3시까지 KPGA 사무국을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1차 심사(서류) 결과 발표는 22일 개별통보된다. 이후 1차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27일 2차 심사(PT) 평가를 거치게 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28일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최종 선정되는 사업자는 KGT의 주관 방송사로서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및 KGT가 주최, 주관하는 대회와 행사 등의 방송 중계 권한을 갖게 된다.

방송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에 관한 세부 내용 및 일정은 KPGA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